일단 아침에 일어나서~ 눈보라를 뚫으면서~ 출근을 하고~ 호이를 잠깐 하다가~ 저널 조사를 잠깐 하고... 리뷰 논문을 읽으면서 연구에 대한 방향을 잡다가... 킴이랑 담배를 한 대 피웠다! 일요일에 후쿠이를 가는 게 아니라 토요일에 이시리노 스키장을 가자라고 킹미 말했당 사회학+NLP하는 태국인 킴이랑 보안하는 한국인 나, 가나자와대의 일본+멕시코 혼혈의 심리학인가 사회학하시는 젊은 여교수님(스키를 잘 타니까 내가 배울 수 있을거라고 했땅), 그리고 뭐한다고 했더라... 학생이랬남? 하여튼 일본 여자애 이렇게 멤버라고 했다 정말 신기한 조합이야
그리고 킴은 지금 신은 신발이 한정판이라서 샀는데 270이라 255인 자기는 도저히 못 신겠다고 하길래 그럼 내가 사겠다고 하니까 공짜로 주겠다고 했다! 신발이 꽤 이뻐보여서 제안했는데 이렇게 득템을 할 줄이야..
수다를 떨고 나 혼자 식당 가서 밥을 먹는데

킴이 편의점에서 삼각김밥을 사와서 같이 먹었고 다 먹고 마침 식당에서 밥 먹던 킴네 연구실의 박사 학생이자 나랑 수학 수업 조교 같이 했던 웨이 상도 그때 밥을 다 먹어서 한국 군대 관련해서 수다 떨면서 같이 돌아갔땅.... 아 근데 웨이 상은 여자고 또 막 엄청 친하진 않아서 (전부터나랑 친하게 지내고 싶어하는 건 같은데) 그래서 킴한테 하는 거처럼 막 편하게 대하기 어려워서 좀 그랬당... 자이스트에서 여학생이면~ 남자친구가 분명 있을 거고~ 이 좁은 사회에서 내가 막 편하게 대하는 게 눈에 띄면~ 남자친구가 싫어하겠지~
밥 먹고 다시 한 번 연구실에서 리뷰 논문을 보면서 아 이거 방향 어떻게 잡아야지 애를 먹었는데... 일단 슬라이드를 만들어보자라는 생각이 들었고... 슬라이드를 만들어서 정리하면서 흥미가 생기는 논문도 좀 보고.. 그러다가 괜찮은 벤치마크를 담은 연구세트가 있어서 흥미가 생겼따!
그래서 킴이랑 담배피면서 막 흥분하면서 이야기했는데 킴도 관심이 생겼는지 막 논문에 대해서 물어보고 조언을 해주다가 논문을 보내달라길래 보내줬다!
집에 와서 저녁으로 비빔면 끓여 먹고... 하이볼 사와서 패치된 원신의 스토리를 밀려고 했는데 편의점에서 뭔가 갑자기 깨달은 게...
오늘 자이스트 스프링 학생은 무조건 참석해야하는 강연을 깜빡하고 있었따 시 반에서 6시까지인데 시간은 6시 20분... 혹시 몰라서 강당에 뛰어가니까 다행히 하고 있었다... 그런데 끝나고 QR코드를 안 띄워주길래 교직원 분한테 여쭤보니까 내가 독감으로 결석한 저번 달 강연부터 QR코드로 출석체크가 없다고.. 해서... 다행히 안심하면서 돌아왔다... 와 진짜 큰일날 뻔했다.. 심지어 어제랑 오늘 아침에 확인까지 했는데 와... 진짜 조심해야지
강연 중에 대학교 친구인 ㅅㅈ이가 연락을 했는데.. 일본 개발자 시장에 대해서 아냐는 소리였따 컴퓨터랑 일본어를 전공한 ㅅㅈ이랑 ㅎㅂ이 중 ㅎㅂ이는 둘다 국내 취업 노렸는데... 100군데 넘게 원서를 써도 안되니까 ㅎㅂ이는 일본 취업으로 맘을 굳혔고 ㅅㅈ이는 고민하고 있더라... 근데 내가 개발자 시장을 잘 몰라서 할 말이 없었따 후...
강연 떄문에 놀란 가슴 쓸어내리면서.. 방으로 돌아와서 하이볼을 마시며 원신을 하는데 후 갓겜이었다.... 류웨이 할 수 있잖아.. 게임 잘 만들 수 있잖아...
원신 이야기 핑계로 한전에 취업한 ㅅㅎ이형한테 빨리 교육기간 끝나면 원신하라고 하니까 다음 주에 끝나는데 지금 성적이 안 나와서 원하는데로 경주에 갈 수 있을진 모르겠다고 하더라 ㅠㅠ.. 강원이나 경북 북부일 거 같다고... 잘 풀려야할 건데...

그리고 운동도 하고 있는데 갑자기 스레드에서 자이스트 OB라고 댓글이 달려서 수다를 떨었는데 저번에 한 번 학교에 오셨떤 ㅍㅂ 선배님이셨따! 그래서 같이 근황 토크도 하고 연구 이야기도 하고 조언도 얻고 하니까 시간이 이리 되었네... 후 이제 자고 내일도 연구 잘해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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